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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스롱꺾은’ 김가영-김예은, ‘0:2→3:2 대역전승’ 한지은-김민아 대결 등 8강대진 [제주월챔]

 

 

김가영이 프로통산 상대전적 ‘1승6패’ 절대 약세를 뒤집고 스롱피아비를 제압했다. 직전 대회 결승에서 당한 패배 설욕에도 성공했다.

0:2→3:2 대역전승을 거둔 한지은을 비롯, 김예은 김보미 또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체도 LPBA월드챔피언십’ 16강서 승리했다.

이로써 선착한 선수들이 포함된 김가영-김예은, 이미래-김세연, 김민아-한지은, 김보미-김갑선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전은 15일 오후 2시와 7시 각각 펼쳐진다.

 

김가영, ‘천적스롱에 3:1

한지은, 서한솔에 0:23:2 대역전승

김가영(하나카드)은 대회 16강서 ‘천적’ 스롱피아비(블루원)를 맞아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1~2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린 김가영은 그러나 3세트를 접전 끝에 9:11로 내준 뒤 4세트를 맞는다.

전열을 가다듬은 김가영의 큐는 4세트 종반부 3-2-3-2점(7~10이닝)을 쓸어담으며 11:5 세트승 및 16강전 승전보를 동시에 울렸다.

또다른 16강서 ‘대회 1호 퍼펙트큐’ 주인공 한지은(에스와이)은 서한솔을 맞아 ‘0:2→3:2’ 대역전승으로 8강 티켓을 따냈다.

1~2세트를 연속으로 서한솔에게 내준 한지은은 3~4세트를 연거푸 잡아내며 경기를 마지막 5세트까지 끌고간다.

한지은은 여세를 몰아 5세트 8이닝째에 세트포인트이자 매치포인트에 단 1점만을 남긴 10:3 스코어를 만든다.

이어 1실점한 한지은은 10이닝째에 강하고 짧은 더블쿠션 샷으로 승부의 방점을 찍었다.

 

이번 대회 8강에서는 김가영-김예은, 한지은-김민아 대결 및 이미래-김세연, 김보미-김갑선 경기도 예정됐다. (사진=PBA)

 

김예은, 히가시우치에 무실세트

김보미, 장혜리 꺾고 8강 합류

한편, 김예은(웰뱅)은 16강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웰뱅)를 3:0 ‘무실세트 승’으로 제압, 개인통산 월드챔피언십 최고성적인 8강진출을 이뤄냈다.

직전 대회에서 김예은은 16강서 박지현에 고배를 마셨다.

김보미(NH농협)도 장혜리를 맞아 3:1로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김보미는 지난 2021년 월드챔피언십서 4강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경기는 스롱에 패.

 

[2024 제주 LPBA월드챔피언십 8]

△김가영-김예은

△이미래-김세연

△한지은-김민아

△김보미-김갑선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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