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하나카드)이 PBA-LPBA 통틀어 역대 최다인 ‘9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김가영은 1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펼쳐진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2024 한가위’ 8강전서 ‘이윤애 돌풍’을 세트스코어 3:0(11:10, 11:2, 11:3)으로 잠재우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올시즌 정규투어 연속우승, ‘개인통산 9승’ 대업까지 단 두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김가영은 직전 ‘하노이오픈’ 우승으로 ‘통산 8승’을 달성하며, 쿠드롱과 함께 PBA-LPBA 통틀어 최다승(8승)고지에 나란히 선 바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면 남녀 통합 ‘최다승 왕’자리에 홀로 우뚝 선다.
대업을 향해 전진중인 김가영은 8강서 이미래(하이원)를 누른 김민영(우리원)과 내일(16일) 오후 5시 4강전서 맞붙는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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