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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男포켓볼 쾌거” 권호준 ‘푸에르트리코 오픈’ 8강진출

  • 16강서 이탈리아 가르시아에 2:0 완승
  • 같은날 32강선 월드챔프 출신 파굴라얀 제압
  • ‘팀선수권’까지 10일 하루에만 4경기 소화
  • 16강 직후 권호준 “(지쳐서)뻗을 것 같다”

 

 

한국 남자포켓볼 선수가 오랜만에 ‘국제대회 8강’ 낭보를 보내왔다.

권호준(인천시체육회)이 10일 낮(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23 메달라 라이트 푸에르토리코 8볼 오픈’ 남자부 16강서 이탈리아의 피에르프란체스코 가르시아(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대회 8강에 진출했다.

권호준은 앞선 32강서 월드챔프 출신 캐나다의 알렉스 파굴라얀을 세트스코어 2:1로 돌려세웠고, 곧바로 이어진 16강마저 뚫어냈다.

더욱이, 32강~16강전에 앞서 권호준은 ‘2023 프레데터 WPA 세계팀선수권’ D조 한국팀-폴란드팀 경기까지 소화, 하루에 무려 4게임(개인전 2경기, 팀전 2경기)을 치러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난적들을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16강전 직후 권호준은 기쁘면서도 “체력이 방전돼 뻗을 것 같다”며 다음 경기를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려왔다.

권호준의 8강 상대는 세계랭킹 9위 강자 콘라드 유슈치신(폴란드)이다. 권호준-유슈치신 8강전은 10일~11일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시작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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