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스포츠, 대전캐롬동호인연합회에 2년간 ‘켈미’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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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스포츠와 대전캐롬동호인연합회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4일 협약식 현장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중인 배일수 피파스포츠 전무(좌)와 김천용 대전캐롬동호인연합회장.

 

 

㈜피파스포츠(대표 권종철)가 또 한 번 의미 있는 행보를 내디뎠다. 최근 경북·대구·울산당구연맹을 잇달아 후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손꼽히는 동호인단체’ 대전캐롬동호인연합회(회장 김천용)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지난 4일 대전 서구 괴정동 큐박스당구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앞으로 2년간 업체가 연합회에 스페인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 ‘켈미(KELME)’ 용품을 공식 후원하는 데 합의했다. 40년 전통을 지닌 글로벌 브랜드가, 대전 캐롬당구계의 심장부라 불리는 연합회와 호흡을 함께하게 된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양측 관계자들. 배일수 전무, 김경수 대전캐롬동호인연합회 운영이사, 김천용 회장, 홍두표 연합회 경기이사, 문충식 연합회 심판이사

 

피파스포츠는 3년 전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 후원을 계기로, 동호인 캐롬당구의 맥박을 가까이 지켜왔다. 이번 대전캐롬동호인연합회와의 추가 연장 계약은 그 흐름을 이어가는 자연스러운 결실이었다. 피파스포츠 배일수 전무는 “대전은 동호인 대회의 요충지”라며 “실무자를 꾸준히 파견해 동호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천용 회장은 “유명 스포츠 업체가 우리 동호인들에게까지 마음을 써주셔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선수 못지않은 자부심을 갖게 해준 켈미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좋은 연결고리가 오래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당구 동호인계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연대의 풍경이며, 대전에서 울려 퍼진 이 만남이 당구 동호인 문화의 한 걸음 도약으로 기록될지 주목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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