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클로스’(Evercloth)社. 190년 전통의 스페인 양모 제조 섬유 산업 회사다. 현재는 100% 당구테이블(캐롬-포켓) 천 생산에 몰두중인 이곳은 우리에게는 프로당구 PBA 공식 당구대에 덮이는 ‘고리나(GORINA)’ 브랜드 당구대(대대용) 천 제조사로도 유명하다.
그곳에서 신제품 ‘고리나 6M PLUS’(6M PLUS)를 출시했다. 기존에 큰 호평을 받은 PBA 공식 라사지 ‘5M PLUS’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에, 국제적인 캐롬 중심국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캐롬계의 눈들이 ‘6M PLUS’와 제조사인 에버클로서의 행보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그 화제의 근원인 에버클로스社를 이끄는 CEO, 카를로스 고리나(이하 카를로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 3월에도 방한해 국내에서의 일정을 소화 후 귀국했다.

고리나 가문의 5세대 리더부터~현 6세대 초기 에스클로스社를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는 지난해 3월에도 방한, ‘제주 월드챔피언십 2025’부터 서울에서 치러진 ‘PBA 골든큐 어워즈’까지 이어진 일정을 난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일정을 난 카를로스는 작년처럼 자사의 ‘고리나’ 원단으로 제작된 옷을 입고 행사장을 누벼 화제를 모았다. 그의 푸른색 정장은 현역 디자이너인 그의 딸(아리아드나)의 작품이었다. 작년에는 마르티네스가 그녀가 디자인한 ‘고리나 천’ 수트를 입고 ‘골든큐 어워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 왔던 아리아드나는 올해는 미국 LA에서의 개인 일정이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 월드챔피언십 기간 중인 지난 3월 14일, 관련 학과 졸업장을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카를로스는 자사의 신제품 홍보에도 열중인 모습이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6M PLUS’는 ▲기존 대비 날실(직물 시 세로로 놓인 실) 1cm 당 실이 1개 이상 증가했으며 ▲더 얇은 실로 보다 촘촘하게 천이 짜여져 표면의 미세한 골(빈공간)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는 원하는 목적지를 향해, 공을 더 잘 보내거나 스핀샷을 구사 할 수 있다. 공의 구름도 더 늘어나게 된다. 즉, 좋은 경기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천의 무게를 기존 2,000g에서 타 업체들보다 무거운 2,100g으로 증량, 간혹 지적받던 내구성 측면에서 강화를 이룬 모델이 신제품 ‘6M PLUS’다.
한편, 카를로스는 ‘6M PLUS’ 출시(2024년 여름)를 기점으로 “한국 (당구대 천)시장 내에서 고리나 천의 점유율이 25%를 넘어서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 뒤 “고리나 천을 사용하고 즐기는 것은 목표달성을 위한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소비자들을 향해 어필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 행보) 요소로, 고리나코리아의 존재를 짚었다. 특히, 임정철(고리나코리아) 대표를 두고 “한국 당구용품 업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인재 중 한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고리나코리아는 에버클로스社의 ‘고리나’ 당구대 천 한국 파트너이자 판매처다.
끝으로, 카를로스는 “우리 회사(에버클로스)는 올해 창립 190주년과 가문의 6세대 변화의 시작을 기념하고 있다”면서, 미래를 위한 끝없는 진화에 대한 열정을 피력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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