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3쿠션 ‘차세대 에이스’ 김준태, PBA 합류…프로무대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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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쿠션 ‘차세대 에이스’ 김준태(사진)가 프로당구 PBA 투어에 전격 합류한다.

 

 

25-26시즌 우선등록 심사 통과

지난해엔 ‘세계 랭킹 1위’도

“새로운 도전 위해 프로행 결심”

6월 새 시즌 개막전서 프로 데뷔전

 

한국 3쿠션 ‘차세대 에이스’ 김준태(30∙세계랭킹 10위)가 프로당구 PBA 투어에 전격 합류한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랭킹 10위이자 국내랭킹 4위 김준태가 PBA 투어 우선등록에 최종 합격했다. 김준태는 최근 합격을 통보받고 PBA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준태는 한국 3쿠션 차세대 에이스다. 매 경기 침착하고 끈질기게 경기를 풀어내는 특징으로 끈기와 성실의 아이콘으로도 불린다. 고교시절부터 학생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2023년 3쿠션 월드컵서 처음 결승무대를 밟아 준우승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에서 처음으로 국제무대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호치민3쿠션월드컵 준우승 이후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주가를 높였다. 서울3쿠션월드컵에서는 하이런 28점을 기록하는 등 세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김준태는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등 기존 PBA 강호들과 겨루게 됐다. 김준태의 데뷔전은 오는 6월 중순 개막 예정인 2025-26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이 될 예정이다.

프로무대 데뷔를 앞둔 김준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로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PBA에서 활약중인 훌륭한 선수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개막전까지 잘 준비해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BA는 우선등록 접수를 마치고 경기위원회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 PBA서는 김준태를 비롯해 쩐득민(베트남∙세계랭킹 20위) 튀르게이 오라크(튀르키예∙50위) 세이멘 오즈바스(튀르키예∙266위) 등이, LPBA서는 국내 여자 아마추어 최강 중 한 명인 박정현(국내랭킹 2위)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 등이 합격했다.

 

◆ 한국 3쿠션 ‘차세대 에이스’ 김준태 프로필

△ 생년월일: 1995년 2월 25일(만 30세)

△ 국적: 대한민국

△ 세계랭킹: 10위/ 국내랭킹: 4위

△ 주요 수상:
– 2024년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우승
– 2024년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 2024년 호치민 3쿠션월드컵 준우승
– 2023년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 준우승
–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3쿠션 금메달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ver.com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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