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민-진혜주(광주) 팀이 13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에서 개막한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2024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 포켓9볼 복식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진 팀은 대회 결승서 이종민-김정현(경남) 팀을 세트스코어 8:4로 누르고 승리했다. 앞서 32강에선 고태영-김보건(경북) 팀, 16강선 김범서-한소예(충남) 팀, 8강선 윤동진-장문석(전남) 팀을 차례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라 서성호-양용준(경기) 팀을 8:4로 꺾고 결승에 진출, 우승까지 차지했다.
대회 공동3위에는 박성우-이지영(경기), 서성호-양용준(경기) 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내 여자포켓볼 랭킹 1위 서서아(전남)와 2위 임윤미(서울시청)는 현재 푸에르코리오 산후안에서 진행중인 ‘2024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대회’ 출전, 이번 대회에는 불참한다.
관련해, 당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대항전 출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국내대회에 불참하는 선수들은 연맹으로부터 공동8위 또는 공동4위에 준하는 랭킹포인트 점수를 받게 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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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당구연맹 대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