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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배’ 잉빌 1위 황용, “기쁘다, 이 기운 전국체전서도 이어갈 것”

 

 

“이 기운을 전국체전서도 이어가 서울의 2년연속 종합2위에 기여하겠습니다.”

황용이 4개월여만에 전국대회 잉글리시빌리아드 부문 1위를 차지한 뒤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황용(서울시청)은 6일 오후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잉글리시빌리아드 결승서 최경림(광주)을 프레임스코어 2:0(101:28, 101:5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잉글리시빌리아드 우승자 황용이 시상식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양손에 ‘우승’이 적힌 보드와 공룡의 도시 고성군의 공룡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우승직후 인터뷰에서 황용은 “매년 3~4차례 태국으로 가 현지 스누커 선수들과 게임을 하고, 잉빌은 강습을 받으며 실력을 쌓아왔다”면서 그 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국체전 전초전 격인 전국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며, 소속지역 서울의 2년연속 종합1위에 큰 힘이 되고 싶다”고 우승 소감과 전국체전 출전각오를 동시에 밝혔다.

 

결승전서 상대의 샷을 집중해 지켜보고 있는 황용.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황용은 스누커와 잉빌 부문서 동메달을 따내며 서울의 8년만의 종합우승에 일조했다.

한편, 이번대회 잉빌 공동3위는 박용준(전남) 황철호(제주특별자치도청)가 각각 올랐다.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잉글리시빌리아드 준우승을 차지한 최경림.

 

[고성=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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