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드컵 국내예선] 김봉수 김영호 박춘우 유훈상 권민수 김도현 김재정 송석규 김건윤 최우현 등 1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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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은 9월 8일(월)부터 9일(화)까지 광주광역시 국제당구장과 신창당구장에서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국내예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예선을 통해 일반부 8명과 유·청소년부 2명 등 총 10명의 한국 대표 선수가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일반부에서 유훈상(충남당구연맹), 박춘우(고양당구연맹), 권민수(시흥당구연맹), 김봉수(고양당구연맹), 김도현(상동부설방송통신고), 김재정(전북당구연맹), 김영호(경북당구연맹), 송석규(서울당구연맹) 8명이 본선에 올랐다.

유·청소년부에서는 김건윤(동래부설방송통신고), 최우현(호원방송통신고) 2명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유청소년부 본선 진출자(왼쪽부터 김건윤, 최우현)

 

한편, 일반부 예선에 도전한 학생 선수가 있다. 일반부 본선 진출자 중 유일한 고등학생 김도현은 유·청소년부가 아닌 일반부로 참가하여 성인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려는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해외에서 열리는 월드컵만 참여해, 국내 월드컵 출전은 처음이라는 김도현은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대표로 나서게 되어 무척 설렌다. 11월 본선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유·청소년부 김건윤은 “16강부터 토너먼트라 긴장됐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도전할 기회를 얻어 설렌다. 본선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현은 “마지막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김대현 선수를 만나 많이 떨렸지만, 소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오는 11월 광주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반부 본선 진출자(왼쪽부터 김재정, 송석규, 유훈상, 김봉수, 김도현, 박춘우, 김영호, 권민수)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국내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10명을 비롯해 국내 남자랭킹 상위 5명, 여자랭킹 상위 2명, 광주광역시당구연맹 추천 3명, 개최국 와일드카드 2명을 포함해 총 22명의 한국 대표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3일(월)부터 9일(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부터 14위를 포함한 20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총상금 2억 원과 세계랭킹 포인트 80점을 놓고 세계 정상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결과]

– 일반부(8명): 유훈상(충남당구연맹), 박춘우(고양당구연맹), 권민수(시흥당구연맹), 김봉수(고양당구연맹), 김도현(상동부설방송통신고), 김재정(전북당구연맹), 김영호(경북당구연맹), 송석규(서울당구연맹)

– 유·청소년부(2명): 김건윤(동래부설방송통신고), 최우현(호원방송통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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