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당구선수 6명, 청소년에 ‘원포인트 당구레슨’ [KBF]

지난 19일 경기 일산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대한당구연맹 주최 청소년 대상 일일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스타 선수에게 배우는 당구교실’이 열렸다. 일일강사로 나선 캐롬-포켓볼 종목 국내 톱랭커 선수들과 수강생으로 참가한 청소년들이 행사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가대표 당구선수들이 청소년 대상 일일 당구강사로 나섰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19일 경기 일산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청소년 대상 일일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스타 선수에게 배우는 당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박정현 허채원 캐롬선수, 고태영 진혜주 김보건 김수웅 포켓볼선수가 서울 금천교육복지센터, 고양 쉴가아동지역센터, 부천 행복플러스복지원 등 청소년 25명을 지도했다.

 

청소년 수강생들에게 포켓볼에 관해 설명중인 일일강사 진혜주 선수(맨 외쪽).

 

고태영 선수가 청소년들에게 포켓볼 샷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일일강사로 나선 선수들은 청소년 수강생들이 질문하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답변하며 강의하는 등의 방식으로 레슨을 이어나갔다.

강습 후에는 강사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 소통으로 시작해 소통으로 끝난 재능기부 강습회였다.

이어 강습회 당일에는 레슨 뿐만 아니라 ‘나만의 캐리커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일일 강습회에서는 레슨 뿐만 아니라 ‘나만의 캐리커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청소년 수강생들.

 

이번 ‘스타 선수에게 배우는 당구교실’은 행복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국내 당구계 톱랭커들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에게 당구에 대한 매력을 전달하는 한편, 직업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행복나눔사업 ‘당구교실’의 궁극적인 취지는 다양한 당구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 및 다문화 청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하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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