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가영(NH농협카드)이 올시즌 펄펄 날아오르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가장 최근 깨진 기록은 LPBA 연승기록이다.
김가영은 종전 22연승으로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나란히 했지만, 9일 오후 시즌 6차 ‘NH농협카드 LPBA챔피언십’ 준결승서 차유람(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우며 ‘23연승’을 달성, LPBA 사상 첫 최다연승자로 기록됐다.
PBA에서도 ‘23연승’은 쿠드롱 단 한명 뿐이었다. 만약 김가영이 10일 예정된 투어 결승서 승리하면, PBA-LPBA 최다연승(24연승) 선수로 기록된다.
더불어, 단일시즌 4연속 우승에도 도전한다.
앞서 3~5차전을 내리 휩쓴 김가영은 여세를 몰아 6차전서도 우승컵을 들 기세다. 달성하면 이 또한 LPBA 최초(시즌 4연속 우승)다. 현재 ‘3연속 우승’으로 이미래와 동률이다. PBA에서는 쿠드롱이 21-22시즌 4~6투어 및 왕중왕전까지 우승, ‘4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이미 최초를 찍은 우승 10승에 이은 11승 달성 여부 또한 관심이 쏠린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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