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프엉린, 혹독한 ‘웰컴-팀리그’ 복귀전(전패)… SK렌터카 5R 첫판 신승, ‘파이널 직행’ 다툼 치열

부상선수들의 대체선수로 웰컴저축은행에 합류, 7일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 프엉린(좌)-김영원이 모두 전패(단식-복식 모두 패)하는 등 혹독한 복귀전을 치렀다.

 

 

‘컴백 웰컴’ 김영원, ‘컴백 팀리그’ 프엉린 모두 혹독한 복귀전을 치렀다. SK렌터카는 신승을 거두며 팀리그 정규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치열한 ‘파이널 직행’ 다툼의 서막을 알렸다.

SK렌터카 다이렉트가 7일 오후 5시 30분 종료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정규리그 마지막 5라운드 첫날 2턴 경기서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1:5, 4:9, 15:1, 3:9, 11:1, 2:9, 11:2)으로 눌렀다.

 

김영원프엉린 vs 레펀스조건휘

화제의 1세트, SK렌터카 승

레펀스 올시즌 ‘1세트 22승째

이날 가장 화제가 된 건 1세트였다. SK렌터카는 ‘복식강자’ 레펀스와 ‘8일전 개인전 우승’ 조건휘 조합을 냈다. 이에 맞서는 웰컴저축은행의 수는 부상당한 사이그너-필리포스를 대신할 김영원-프엉린 조합이었다.

 

‘복식강자’ 레펀스와 ‘개인투어 8차전 우승’으로 기세가 좋은 조건휘로 조합된 SK렌터카의 1세트 주자들이 ‘대체선수 듀오’ 김영원-프엉린 조합을 이겼다.

 

레펀스-조건휘, 김영원-프엉린 조합 모두 양팀으로선 새로운 카드였다. 이 싸움의 승자는 SK렌터카였다. 두 선수의 고른 활약속에 레펀스의 럭키샷 등이 터지며 11:5로 세트를 따냈다.

이로써 레펀스는 올시즌 1세트 복식 조합으로 나선 33세트 중 22승째를 거둬, ‘복식 강자’ 임을 재입증했다. 레펀스는 앞서 응오딘나이와 31번의 1세트를 치러 21승을 올렸다. 강동궁과도 딱 한 번 1세트 조합을 이뤘으나, 패했다.

 

웰컴, ‘승부처’ 3세트에 김영원 투입

마지막 7세트 주자로 프엉린모두 패

최혜미-김예은 조합으로 2세트를 가져간 웰컴 측의 3세트 주자로 김영원이 나서 강동궁과 맞붙었다. 영건의 활약이 기대됐으나, 결과는 예상보다 다소 싱겁게도 김영원의 1:15 큰 점수차 패였다.

이어 4세트 웰컴, 5세트 SK렌터카, 6세트 웰컴이 각각 승리, 세트스코어 3:3 동률이 되며 양 팀은 마지막 7세트에 돌입했다. 웰컴이 빼든 카드는 프엉린, SK렌터카 측은 응오딘나이를 냈다.

서로를 잘 아는 베트남 선수간의 대결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응오딘나이가 11:2로 여유 있게 세트를 따내며, 팀의 5라운드 첫날 승리를 확정 짓는다.

 

5라운드 첫날 승리직후 관중석을 향해 승리의 세리머니 후 인사하고 있는 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단.

 

한편,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라운드에 들어서면서 포스트시즌 마지막 자리를 확보할 팀, 정규리그 최종 1위에 올라 챔피언 결정적인 ‘파이널’에 직행하는 팀 등이 초미의 관심사다.

현시점(7일 오후 6시 30분), PBA팀리그 24-25시즌 정규리그 전체 1위는 승점 ‘59’ SK렌터카다. 1위는 단 1점 차인 ‘58’의 NH농협카드 그린포스다. 3위와 4위는 오늘 5라운드 1일차 경기를 치를 ‘승점 56’의 하나카드 하나페이(3위), ‘승점 53’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원위비스다. 5위 하이원 위너스(승점 49) 또한 최종 1위 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다.

따라서, 라운드가 종반부로 치달을수록 정규투어 최종 선두 싸움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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