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김행직, 시즌 첫 ‘3C월드컵’ 8강行 도전… 16강 두 경기서 ‘韓-튀르키예’ 맞대결

 

 

한국의 김준태-김행직이 16강에 진출, 각각 톨가한 키라즈-타이푼 타스데미르를 상대로 올시즌 첫 3쿠션월드컵 8강진출을 노린다. 한국-튀르키예 간 맞대결 구도의 16강전 두 경기는 2일 새벽 3시30분(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된다.

1일 낮 콜롬비아에서 종료된 ‘2025 보고타3쿠션월드컵’ 32강 조별리그 E조에서 김준태(경북체육회,세계4위)는 2승1무로 1위, G조 김행직(전남/진도군청,15위)은 1승1무1패로 2위에 올랐다.

32강 본선 시드권자인 김준태는 글렌 호프만(네덜란드,17위)을 40:29(18이닝),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13위)를 40:28(30이닝)로 제압한 뒤, 루벤 레가즈피(스페인,23위)와 40:40(28이닝)으로 비기며 조 선두를 확정, 16강으로 향했다.

‘최종예선’부터 뚫고 온 김행직은 조 첫 경기서 마틴 혼(독일,10위)을 40:22(20이닝)로 이겼다. 이어 튀르키예의 타이푼 타르데미르(12위)와 괴칸 살만(48위)에 각각 36:40(25이닝)으로 패, 40:40(26이닝)으로 비겨 추가 승 확보는 없었으나  최종 조 2위에 올라 32강 라운드를 통과했다.

한편, 또다른 한국인 본선 시드권자인 세계2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와 7위 허정한(경남)은 32강서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H조 허정한은 3위(1승2패), B조 조명우는 최하위(1승2패)였다.

차명종(인천시체육회,27위) 강자인(충남체육회,37위) 또한 32강 라운드서 조 최하위로 고배를 마셨다. 최종전적 강자인 1무2패, 차명종 3패였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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