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로 아시아대회를 누빌 당구선수 13인이 최종 결정됐다.
대한당구연맹 측은 오늘(5일) 여자 스누커 대표 선발전이 종료되면서, 오는 11월 21~30일 ‘제6회 2021 방콕-촌부리 아시아실내무도경기대회’에 파견될 당구대표 선수단이 전원 확정됐다고 밝혔다.
종목별 국내랭킹 및 선발전 등으로 결정된 파견 선수 13인은 ▲포켓볼 남녀 2명씩(4명) ▲스누커 남자 3명 ▲스누커 여자 2명 ▲잉글리시빌리아드 2명 ▲캐롬남자 2명 등이다.
‘포켓볼 남자’ 부문에는 국내랭킹 1~2위 하민욱(부산광역시체육회)과 고태영(경북체육회), ‘여자’ 대표로는 역시 국내 1~2위인 서서아(전남당구연맹)와 진혜주(광주당구연맹)가 각각 나선다.
‘스누커 남자’ 한국대표 명단에도 현 국내랭킹 1~3위 선수들인 허세양(충청남도체육회) 박용준(전남당구연맹) 황용(서울시청)이 나란히 포진했다.
‘스누커 여자’ 대표는 오늘(5일) 선발전을 거쳐 김보건(경북체육회)과 박정민(부산당구연맹)이 선발됐다.
남자 2명만 출전하는 ‘잉글리시 빌리아드’ 대표 또한 국내랭킹 1위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와 2위 황철호(제주특별자치도청)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캐롬남자’ 부문에서는 현 국내남자3쿠션 랭킹 4위 김준태(경북체육회)와 5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이 파견선수로 이름 올렸다. 당구연맹 측은 랭킹 1~3위 허정한(경남당구연맹)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김행직(전남당구연맹) 3인은 개인사정에 의해 불참한다고 알렸다.
이들 총 13인의 선수를 양순이 총감독(경기도당구연맹 이사), 이완수 코치(인천광역시체육회 당구팀 감독)가 대회 기간 동안 이끌게 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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