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 화끈하게 두 경기 에버리지 2점대 기록하며 Q라운드 진출 [호치민월드컵]

 

 

김형곤이 일본의 강호 타케시마 오를 상대로 17이닝만에 35:15(Avg 2.058)로 대승한데 이어, 베트남의 강호 응우옌 쩐 탄 타오마저 18이닝에 35:13으로 뿌리치면서 2경기 토탈 에버리지 2.000으로 Q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동룡도 비롤 위마즈 꺾고 2승으로 Q라운드 진출

영건 정재인도 조1위로 Q라운드 진출하는 기쁨 누려

김동룡이 PBA에서 복귀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에게 승리하며 조2위로 Q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동룡이 E조에서 강자인에게 승리한 데 이어, PBA에서 복귀한 비롤 위마즈를 35:24로 꺾고 조1위로 PQ라운드에 진출했다. F조에서는 한국의 영건 정재인이 그리스의 셀레벤타스 디미트리오스와 벨기에의 알랭에게 연승을 거두며 조1위로 Q라운드에 진출했다.

 

영건 정재인도 그리스와 벨기에 선수들을 연파하며 Q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청출어람’ 박정우, 자신의 스승인 다오 반 리에게 승리

I조의 박정우는 자신의 당구 스승인 베트남의  다오 반 리를 35:29로 꺾은데 이어 포루투칼의 소아레스 호세 미구엘을 35:31로 제치면서 조1위로 Q라운드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아시아주니어선수권자 박정우가 자신의 당구스승인 베트남의 다오 반 리를 35:29로 꺾고 Q라운드에 진출했다.

 

정승일 11, 안지훈 11, 박수영 2,

손준혁, 박수영, 강자인 2패로 대회 마감

한편 정승일은 첫경기에서 튀르키예의 알리 굴베이를 상대로 에버리지 2.058을 기록하며 35:11로 승리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의 쩐 치 탄에게 13:35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감했고, 안지훈은 1승1패를 기록하며 조2위로 탈락했다. 박수영과 강자인, 그리고 손준혁은 2패로 탈락했다.

 

쩐득민, 손준혁 상대로 에버리지 4.375기록, 

전체1(Avg 2.692)Q라운드 진출

한편 쩐득민이 손준혁을 8이닝만에 35:10으로 제압하고 대회 최고 에버리지(4.375)를 기록했다. 이태호 프롬테이블 대표의 후원으로 21~22시즌 PBA에서 활동했던 쩐득민은 당시 PBA무대 적응에 실패하며 베트남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쩐득민은 매경기 2점대를 넘나드는 놀라운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그의 기량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어제 PPQ에서도 에버리지 2.727의 기량을 보여준 쩐득민은 오늘 마지막 경기인 페노르 데비이드와의 경기에서도 1.944를 기록하는 수준급 경기를 보이며 전체1위(Avg 2.692)로 Q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쿠드롱은 일본의 미야시타 타카오와 오스트리아의 마우러 클라우스를 연파하며 가볍게 Q라운드에 진출했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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