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도네시아서 우승 4일 만에… 서서아, 사우디서 세계선수권 ‘유일 여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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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나흘 전, 인도네시아에서 금빛 큐를 들었던 서서아(전남·세계랭킹 7위)가 다시 세계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세계9볼선수권. 여자 선수로는 단 한 명뿐이다. 사진=프레데터 프로 빌리아드 시리즈 페이스북.

 

 

불과 나흘 전, 인도네시아에서 금빛 큐를 들었던 서서아(전남·세계랭킹 7위)가 다시 세계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세계9볼선수권. 여자 선수로는 단 한 명뿐이다.

서서아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프레데터-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 여자부 우승 직후 곧장 사우디로 향했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밤 제다에 도착해 단 하루를 쉰 뒤, 한국 시간으로는 22일 화요일 오전 1시부터 본선 128강 첫 경기에 나선다.

서서아의 첫 상대는 폴란드의 다니엘 마시오다.

이번 대회는 WPA(세계포켓볼협회)의 승인을 받고, 매치룸스포츠가 주최하는 세계선수권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제다의 ‘그린홀스’에서 열린다.

총 128명이 출전한 본선 무대에는 남녀 구분이 없다. 서서아는 그중 유일한 여성 선수다.

매치룸 등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서서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여성 선수”라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서서아는 WPA 승인 국제대회에서의 성과를 통해, 이 점이 반영되는 WNT(월드나인볼투어) 랭킹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랭킹을 바탕으로 본선 128강에 유일한 여성 선수로 포함된 사실은 매치룸 등의 공식 발표에 명기돼 있다.

또다른 한국 선수로는 하민욱(부산광역시체육회)이 출전한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를 공식 페이스북으로 공지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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