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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6개월차’ 두리의 샷에 ‘선수 30여년’ 조재호 화들짝! [두리 원투쓰리코 1화-영상]

 

 

‘당구 6개월차’ 두리의 샷에 ‘당구선수 약 30년차’ 조재호가 깜짝 놀랐다.

18일 공개된 ‘트롯드럼 퀸’ 두리의 당구콘텐츠 ‘원투쓰리코’ 첫화에서 두리와 ‘프로당구 PBA 2년연속 대상’에 빛나는 조재호가 당구로 한 판 붙었다. 두리가 ‘당구고수 도장깨기’를 타이틀을 걸고 나선 첫 상대가 바로 조재호였던 것.

이렇게 성사된 두리-조재호 간 대결은 25점제였다. 둘 중 먼저 25점을 채우는 쪽이 승리한다. 다만 양 선수의 실력차를 감안해 득점방식이 각각 달랐다.

두리는 ‘원투쓰리코’ 룰로, 조재호는 PBA룰이 적용됐다. 두리는 1~3쿠션 샷 성공시 1~3점씩, 뱅크샷은 쿠션에 관계없이 4점을 얻는다. 조재호는 3쿠션 성공 시 1점, 뱅크샷은 2점이다.

 

 

해당 경기의 주심으로 현역 프로당구 선수이자 해설위원 김현석이 나섰다.  그는 두리의 당구 스승이다. 이에 조재호는 자신이 주장으로 있는 프로당구 팀리그 팀(NH농협카드 그린포스) 여자선수인 김민아를 호출해 ‘스승'(김현석)의 ‘제자'(두리)에 대한 편파 판정을 견제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석은 제작진이 준비한 거액이 걸린 ‘히든미션’이 있다고 밝혔다.  조재호가 두리에게 승리하면서 1~3번 히든미션까지 성공 시 100만원(1번), 500만원(2번), 1000만원(3번)을 즉시 지급한다는 것. 미션 내용은 해당 영상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반대로 두리가 조재호를 꺾으면 김현석이 큐를 선물한다고 공언했다.

이런 내용으로 현장 분위기가 후끈해진 가운데, 선공을 잡은 조재호가 순식간에 10득점을 올린다. 이어 조재호는 쓰리뱅크샷 기회를 잡은 두리에게 샷을 코칭해주는 여유를 보이기도. 그러나 그 코칭을 제대로 머리에 각인한 두리가 쓰리뱅크샷을 성공시켜 한 번에 4점을 챙긴다. 후속타로 2쿠션 공격에도 성공. 0:10으로 크게 열세였던 두리는 단 두 큐만에 6:10으로 조재호를 추격한다.

연속 대량득점으로 두리를 펄쩍 뛰며 좋아했고, 조재호는 깜짝 놀라며 ‘원투쓰리코’ 1화가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두리 DOORI’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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