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년간 대구광역시 당구연맹에 몸담아 온 한상호 대의원이 연맹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2월 1일 진행된 제3대 대구당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한상호 후보가, 총 22표의 유효표 중 19표를 획득하며 86.36%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 기호 2번 김태견 후보는 3표를 얻었다.
제1~2대 김진석 회장에 이어 두 번째 통합 대구당구연맹 수장직을 수행하게 된 한상호 당선자는 “어깨가 무거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당선자는 국민생활체육 대구광역시 달서구지회장직을 6년간 역임한 뒤, 통합 대구당구연맹에 7년 넘게 몸담아 대의원-스포츠클럽위원장직 등을 수행하며 지역 당구를 위해 힘써왔다. 이제 신임 회장으로서 앞으로 4년간 지역 연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식 임기는 올해 첫 정기총회 직후부터 시작된다.
한 당선자는 ▲선수 복지 개선(포상-훈련비-출전비-경비 지원 등) ▲연맹 홈페이지 개설 ▲후원사 유치 ▲권연별 대회 개최 후 전국대회로 확대 등의 공약들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캐롬당구의 중심단체로서 역할중인 대구캐롬연합회와의 협력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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