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체육, 산업 고도화 등
4대 과제 중심 협력 추진
당구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스포츠·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28일(수) 양문석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 안산시갑)과 당구 종목의 제도적 기반 조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구의 생활체육적 기능뿐 아니라 교육적, 산업적, 국제적 가치에 대해 체계적인 정책 검토를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특히 국회와 종목 단체가 직접 협력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연맹 측은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당구연맹은 ▲당구산업 진흥을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 및 제도 개선안 제안 ▲현장 의견 수렴 등 실무 지원을 맡게 되며, 양문석 의원은 ▲진흥법 제정 검토 ▲정책 저변 확대 ▲관계 부처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청소년 체육 도입 및 교육 확대 ▲당구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 ▲국제 경쟁력 및 위상 제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양문석 의원은 “당구는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생활체육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정책협약을 통해 당구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여, 더 많은 국민이 당구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해용 대한당구연맹 수석부회장도 “이번 협약은 당구계가 오랫동안 제기해온 제도적 기반 마련 논의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당구 종목의 사회적·정책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진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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