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제천 청풍호배 전국당구대회’ 성료
- 우승 신기성 동호인 “즐기려다 우승까지”
- 준우승 고동혁, 공동3위 김경민 남동현
- 제천시당구연맹 주최 256강 대회 ‘성황’
- 몬스터 큐 세트 등 푸짐한 경품제공 행사도
신기성(춘천아틀라스) 동호인이 지난달 29일 펼쳐진 ‘2023제천 청풍호배 전국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시당구연맹(회장 윤연우)이 주최 및 주관하고,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회장 이찬휴)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당구클럽에서 256강 토너먼트(1대1)로 치러졌다.
참가자는 256명, 대기자도 20명이나 됐다.
예선은 BK당구클럽(본선구장)과 연맹소속 6개 클럽서 총 16개조로 진행됐다. 이어 예선결과에 따라 각조 1명씩 본선(16강)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16명의 치열한 대결 끝에, 우승의 영예는 결승에서 고동혁(원주 헐크, 대대핸디 25점) 동호인을 26이닝만에 3점차(21:18)로 꺾은 신기성(춘천아틀라스, 28점) 동호인이 안게 됐다.
공동3위는 김경민(이천, 27점) 남동현(원주, 25점) 동호인이다.
“당구가 좋아 즐기려고 출전해 우승까지 해 기쁘다”는 1위 신기성 동호인은 이어 대회를 마련해준 주최측과, 밤 늦께까지 응원해 준 소속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신 우승자의 소감에 나았듯, 이날 대회는 이른 아침 9시부터 시작돼 무려 12시간 이상 진행됐다.
이 가운데, 주최측은 추첨을 통해 1위 몬스터 큐 세트(1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증정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에서 윤연우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대단히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참가 동호인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2023제천 청풍호배 전국당구대회 입상자]
우승=신기성(춘천 아틀라스, 핸디28점)
준우승=고동혁(원주 헐크, 25점)
공동3위=김경민(이천),남동현(원주)
공동5위(8강)=오남석 오재식 허영문 선병철
공동9위(16강)=강대종 장사국 송윤호 정재영 권숙준 김종민 이길수 사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