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SK렌터카, 2위 NH농협은행 꺾고 파죽의 6연승… 3라운드 우승의 9부능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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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2위 NH농협카드에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3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는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6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6승1패∙승점18)를 내달렸다. 1라운드에서 2위, 2라운드에서 8위에 머물렀던 SK렌터카는 3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 진출권 확보에 바짝 다가섰다.

SK렌터카는 첫 세트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가 조재호-마민껌(베트남)에 2:11(4이닝)으로 패배했으나 2세트서 히다 오리에(일본)와 짝으로 나선 조예은이 ‘끝내기 하이런 5점’을 쓸어 담아 김민아-김보미를 9:5(6이닝)로 물리치며 반격했다.

 

여자복식에서 조예은(SK렌터카)이 끝내기 하이런 5득점으로 팀의 사기를 올렸다.

 

SK렌터카는 기세를 이어 3세트에 나선 강동궁이 마민껌을 15:3(5이닝), 4세트 응오딘나이(베트남)∙강지은이 김현우1-김보미를 9:7(5이닝)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3:1로 격차를 벌렸다. 5세트서 레펀스가 조재호에 4:11(2이닝)로 패했으나, 6세트 강지은이 김민아를 9:4(6이닝)로 따돌리면서 세트스코어 4:1,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NH농협카드가 이날 패배로 3위(5승2패∙승점14)로 내려선 사이, 하나카드가 팀원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휴온스를 4:1로 꺾고 5승2패(승점15)를 달성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3라운드 우승팀은 사실상 21일 열리는 1위 SK렌터카와 2위 하나카드 대결로 가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하나카드는 휴온스를 4:1로 꺾고 오늘(21일) 15:30분, SK렌터카와 맞붙는다.

 

3라운드 8일차인 21일 SK렌터카가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점3을 확보해 승리한다면, 남은 팀들의 확보 가능한 최대 승점이 SK렌터카가 이미 확보한 승점을 넘을 수 없으므로 우승을 확정한다. 반대로 풀세트 승리(승점2) 혹은 패배, 풀세트 패배(승점 1)의 결과가 나온다면 우승 팀은 최종일 경기 결과로 가려진다. 이 경우, SK렌터카와 하나카드 뿐 아니라 NH농협카드까지 우승 경쟁에 가담한다.

이밖에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웰컴저축은행과 하림이 나란히 하이원리조트와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크라운해태를 4:2로 물리쳤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순위표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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