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장군’ 김정규의 이미지당구] 현혹되지 않는 마음!!!

Facebook

 

 

지난 호에 게재한 끌어치는 방법에 의한 득점경로의 다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수구(B)의 위치에서 키스를 제거하고 난 후 원하는 득점경로의 진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다음 글을 참고삼아 연습 후 수구가 원하는 경로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타구감을 익히고 자신의 기술적 부분에 유익한 또 하나의 기술을 갖출 수 있기 바랍니다.

 

 

오늘 설명하는 기술은 일반적으로 눌러친다! 라고 표현하는 기술이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꼭 갖추어야 되는 자주 사용되며 필수적이고 중요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수구는 흰 공으로 오늘 설명할 B의 위치는 X19 Y17에 배열되어 있고, 1적구로 선택되는 황색공의 위치는 X50 Y18에 배열되었으며, 적색공인 2적구의 위치는 X57 Y06에 배열되어 있습니다. 전호와 같이 1,2적구의 위치는 동일하며, 수구(B)의 위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 끌림의 현상!

끌림에 대한 생각이 유독 부담스러울 때 타구자의 몸에 힘이 들어가며 설혹 1적구의 두께를 원하는 대로 맞추었다하더라도 몸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의지와 관계없이 1적구를 맞은 수구가 끌림이 발생하는 경우, 또는 타구 시 수구의 당점을 하단을 가격하게 되어 원하는 두께에 맞아 1적구가 적색점선 방향으로 진행하며 키스가 발생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수구가 원하는 끌림보다 더 발생하게 되어 의도하는 각도를 진행하지 못할 것입니다.

 

 

끌림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엄습해오면 몸이 경직되어 의도하려는 기술적 표현이 어색해지면서 끌리는 정도를 컨트롤하지 못해 의도보다 더 강하거나 약하게 만들어버리는 경험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생각하고 원하는 바를 표현하기 위해서 마음에 믿음을 가지고 타구하게 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질 것입니다. 글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의구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술적 루틴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 안정된 타구감!

어떤 것이든 어렵게 느껴지던 것도 알고 나면 쉽게 느껴지듯, 알기 전에 아련하고 막막함이 느껴지듯 이 형태 또한 느낌을 갖기 전에는 까다롭기 만한 기술적 표현이 될 것입니다.

 

 

이 방법은 1적구의 두께감이 상당히 두껍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실 1적구의 두께(약1/2~3/5정도)를 넘지 않을 것입니다.

수구의 회전양(약3팁~4팁정도)을 사용하여 1적구의 두께감이 눌러지는(소싯적 말타기 놀이에서 인간 말에 충격을 주기 위해 폴짝 뛰어 위에서 아래로 ‘꾹’ 눌러 타던 말타기의 느낌) 방법의 표현력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타구감은 순간적인 속도의 느낌보다 너무 빠르지 않은 정도에 큐가 앞으로 뻗어 들어가는 느낌(가벼운 힘을 사용하면 좀 더 효과적입니다.)을 표현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P.S : 리듬감이 좋다. 리듬을 타라는 말처럼 리듬감이 좋을 때 경기는 사뭇 잘 풀리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리듬감은 경기과정에서 집중력이 잘 유지되면서 경기 흐름이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좋은방법 중 하나입니다.

리듬을 타면 마음이 안정되고, 조급하지 않고, 흥분되지 않아 감정기복이 적어지며 몸의 움직임이 간결해지므로 자신감 있는 샷을 하게 됩니다. 특히 생각이 잘 정리되며 판단력도 좋아집니다. 연습을 통해 루틴을 만들면 리듬감의 습득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필자 : 김정규

 

 

[방기송]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