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인구 100만의 화성시는 2025년 국내 다섯 번째로 특례시 승격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를 자축하듯 화성당구연맹(회장 강성민)에서는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빌킹코리아와 함께 하는 2024년 화성시장배 동호인3쿠션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화성시는 무려 10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당구인들에게 화성시가 가진 잠재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누렸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중복 출전이 가능하고, 지리적으로 경기 남부에 위치하여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리적 장점이 전국의 당구동호인들을 화성으로 모이게 했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빌킹큐 상품권 500만원 등 1,000만원 상당이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도 상금 3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빌킹큐 상품권이 주어지는 푸짐한 시상이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00여명의 동호인들 중 화성시 관내 8개클럽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단 32명만이 본선구장인 페리빌리어드 남양점에 입성할 자격을 얻었다.
본선 진출자 32명과 동호회 응원단 및 갤러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본선경기에서 김영진 백종희 이재환(서울월계) 김성철(서울월계) 등이 4강구도를 형성했다.
준결승전에서 같은 동호회(서울월계) 소속인 김성철 동호인이 이재환 동호인에게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김영진(서울GOAT) 동호인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백종희(아산신창왕) 동호인에게 승리하며 우승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회 개회식에는 송문호 화성시 문화교육국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등 화성시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하여 1,000여명이 참석하는 동호인 당구대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차동활 경기도당구연맹회장, 박춘봉 오산시당구연맹회장, 이현우 포천시당구연맹회장 등 경기도 당구임원들과 강성민 화성당구연맹회장을 비롯한 화성시 당구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오랜만에 경기도 산하연맹에서 주최한 동호인들의 대규모 당구축제를 참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랫동안 경기도당구연맹을 후원하고 있는 빌킹코리아(대표 서영배)와 당구용품업체 JMB(대표 구재모), 페리빌리어드 남양점(대표 고진순)에서 후원했다.
특히 빌킹코리아는 우승과 준우승 부상인 빌킹큐 상품권 800만원을 후원하여 화성시장배 동호인3쿠션 전국대회를 빛냈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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