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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첫 출전 ‘세계女3쿠선선수권’ 16강行 확정…“우려됐던 시차적응, 문제 없네요(웃음)”

 

 

박정현이 첫 출전한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서 16강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정현(전남)은 10일 밤~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예선 H조를 1위로 통과하며 16강행에 올랐다.

박정현은 예선 1차전서 콜롬비아의 클라우디아 씨푸엔테스를 25:12(27이닝), 곧이어 2차전서 덴마크의 샬롯 쇠렌센을 16이닝만에 25:7로 대파했다. 2차전 애버리지는 1.563, 1~2차전 토탈 애버리지는 1.162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렇게 예선 2전전승을 거둔 박정현은 H조 1위에 올라 여유 있게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16강전 상대는 예선 모든경기가 종료된 뒤 결정된다.

이번 ‘제12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은 총 24명의 선수가 8개조(A~H조)별로 3명씩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조 1~2위가 16강에 오른다.

앞서 프랑스로 출국직전 박정현은 “세계선수권도 처음, 외국서 치르는 국제대회도 처음이라 긴장된다”는 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나 그런 우려가 무색할 정도의 좋은 경기력으로 예선을 통과한 박정현은 “시차적응이 가장 걱정됐는데 막상 프랑스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시차가)잘 맞아 그 걱정은 없어졌다”고 대회 현장인 프랑스 블루아에서 본지에 전해왔다.

한편, 이번 대회 16강전~8강전은 각각 11일 오후 7시와 밤 1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준결승전은 12일 오후 6시, 대망의 결승전은 같은날 밤 11시에 펼쳐진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제공=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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