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가 세계최강 쿠드롱에게 37:50으로 패한데 이어 김준태와 차명종까지 패하면서 한국선수들은 1명도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준태는 레이몽 클루망의 손자 피터 클루망에게 접전 끝에 44:50(25이닝)으로 패했다.
차명종도 베트남 지존 쩐뀌엣찌엔을 맞아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후반 분위기를 타는 쩐뀌엣찌엔에게 밀리며 8강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8강전에서 베트남은 응우옌쩐딴뚜가 딕 야스퍼스를 50:33(14이닝, Avg 3.571)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쩐딴룩에게 50:33으로 승리한 쩐뀌엣찌엔과 함께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은 마틴혼(독일)을 50:23(14이닝)으로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으나, 쿠드롱에게 45:50(25이닝)으로 패해 8강에 만족해햐 했다.
쿠드롱은 야스퍼스를 꺾은 응우옌쩐딴뚜와 준결승전을 치르고, 쩐뀌엣찌엔은 피터 클루망과 결승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방기송]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