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혼큐와 함께하는 123캐롬대회’
- 150여명 참가, 관중석에선 “화이팅” 응원이
- ‘프롬과 함께하는 포켓볼대회’ 단체전도 동시개최
난도는 낮추고, 재미는 배가시킨 123캐롬 정식대회가 26일 경기도 시흥시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시니어건강당구협회(회장 남도열) 시흥시당구연맹(김종근) 공동주최로 지난 22일 개막된 시흥판 생활체육 당구대잔치의 5일차(26일) 대회는 ‘제1회 투혼큐와 함께하는 전국 생활체육 123캐롬대회’ 등으로 진행 중이다.
대회에는 참가자 150여명(남 89, 여 59)이 출전, 각각 상금 300만원(남자) 100만원 상당 개인큐(여자) 등을 걸고 그간 갈고 닦은 당구력을 겨루고 있다.
보타이·조끼에 모자, 마스크까지
보는재미도 쏠쏠, 관중석선 “화이팅”
123캐롬 종목에 참가한 최병헌(개인출전) 동호인은 긴 장발의 헤어와 함께, 보타이와 조끼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모자를 착용한 동호인, 또 급격하게 쌀쌀해진 탓에 마스크를 착용한 동호인도 적지 않았다.
이들을 지켜보던 현장 관중석에선 경기시작전 “화이팅” 소리가 들려왔고, 응원하는 선수가 승리하면 환호 대신 박수가 터져나왔다.
동시에 치러지는 ‘프롬과 함께하는 전국 생활체육 포켓볼대회’ 단체전 열기 또한 뜨겁다. 전국 내로라하는 동호회 소속 동호인들이 3명씩 팀을 이뤄 참가하고 있다.
상금은 우승 150만원, 준우승 70만원, 공동3위 30만원씩이다.
한편, 대회 끝자락인 오는 27~28일에는 ‘프롬배 전국 당구장사장님 123캐롬대회’로 일주일간의 시흥판 당구대잔치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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