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당구연맹, 도내 당구고수 64인 출전 ‘전도 3쿠션 왕중왕 동호인대회’ 개최… 올해 10월까지 예선 4차례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 김철)이 지난 3일 관내 무한당구클럽에서 ‘2024 3쿠션 전도 왕중왕 동호인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당구발전을 위하여”를 표방하며 기획 및 실현된 이 대회는 단기일정이 아닌 연중행사로 치러졌다. 올 1~10월 예선대회를 거쳐 이번 ‘왕중왕전’으로 피날레를 맞은 것. 사진은 김철 회장(좌측 세 번째)과 입상자들.

 

 

“경쟁을 넘어, 지역 당구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입니다.”

이런 취지를 담아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 김철)이 지난 3일 관내 무한당구클럽에서 ‘2024 3쿠션 전도 왕중왕 동호인 당구대회’(전도 왕중왕전)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체육회가 주최, 서귀포시당구연맹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김대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문기식 제주특별자치도당구연맹 부회장, 김정주 휴브리스 대표 등 내외빈과 도내 당구동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시타하고 있다.

 

대회 개최에 앞서 주최측은 ‘지역사회 당구문화 발전에 기여’를 대회의 대명제로 삼았다. 당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한마당 축제를 제공, △당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우면서 △도민 상호 간 친선·화합 및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건강한 스포츠정신을 고취함으로써 △당구인구 저변확대 등을 도모하고자 한 것.

 

‘2024 3쿠션 전도 왕중왕 동호인 당구대회’ 전경. 예선대회를 통과한 64인의 도내 당구고수들이 자웅을 겨뤘다.

 

그 뜻을 도내에 고루 전파하고자, 대회는 단기일정이 아닌 1~10월 장기간에 걸친 연중 대회로 기획됐다. 그리고 원안대로 실현됐다.

대회 예선이 올 1월~10월 간 총 네 차례에 걸쳐 치러졌으며, 도내 당구동호인 600여명이 도전장을 던져 치열했다. 그 과정을 통해 최종선발된 64인이 이번 ‘전도 왕중왕전’에 출전, 자웅을 겨룬 것이다.

이런 취지를 인지하고 있던 참가자들은 대회 직후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당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서로의 실력을 나누고, 우정을 다지는 대회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지속 개최를 간절히 바랐다.

이에 김철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은 “당구의 생활화를 통해 당구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전환과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함양하는 한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구인구로 확대되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한편, 이번 ‘전도 왕중왕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위=고보성(제주시 해커당구동호회클럽)

△2위=송문섭(서귀포시 VIP당구동호회클럽)

△공동3위=김기철(제주시 제주당구동호회클럽), 신문원(서귀포시 369당구동호회클럽)

 

[대회 시상식 현장 사진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서귀포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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