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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훈, 2024 재팬컵 우승… 결승서 강자인에게 40:31승..공동3위 김봉수 등 한국잔치로 마무리

 

 

  • 한국선수들끼리 결승 대결 벌여
  • 서창훈, 결승서 강자인에 40:31
  • 준결승서 일본의 자존심 미야시타 눌러
  • 8강에 한국 5, 4강에 3명 올라
  • 2018년 강동궁 이후 6년 만의 한국선수 우승

 

한국선수들끼리 맞붙은 ‘제33회 재팬컵 3쿠션 오픈’ 결승에서 서창훈이 강자인을 40:3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열렸던 제29회 대회에서 강동궁 선수가 우승한 이후 6년만의 한국선수 우승이다.

 

우승 서창훈, 준우승 강자인, 공동3위 김봉수, 8강 김준태 황봉주 등 한국이 대회 입상을 휩쓸었다. (사진제공- 한국선수단)

 

서창훈은 1회전(48강)에서 오쿠무라 다케시를 30:27(22이닝)으로 뿌리친 뒤 2회전(28강전)에서 후루이 요지에게 30:29의 1점차 신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 강호 아라이 타츠오를 30:24(28이닝)로 제친 서창훈은 8강전에서 세계선수권자 우메다 류지를 35:19(23이닝)로 제압했다.

 

강자인은 16강전에서 일본의 강호 다나카 준을 30:21로, 8강전서 황봉주를 35:14로, 준결승전에서 김봉수를 40:13으로 이겼으나 결승전에서 서창훈에게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결승전에서 일본랭킹1위 미야시타 타카오마저 40:28(31이닝)로 제친 서창훈은,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김봉수를 40:13(23이닝)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강자인에게 40:31(33이닝)로 승리하며 재팬컵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우승 서창훈, 준우승 강자인, 공동3위 김봉수, 공동5위 황봉주 김준태가 재팬컵 상위권을 휩쓸었다. 전년도 우승자 후나키 코지는 16강전에서 황봉주에게 16:30(14이닝)으로 패했다.

 

백전노장 김봉수는 16강전에서 일본의 다케시마 오, 8강전서 세계랭커 김준태를 꺾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공동3위에 올랐다.

 

한편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한 노장 김봉수(KBF 디비전리그 총괄관리자)는 16강전에서 일본의 톱시드권자인 다케시마 오에게 30:4(19이닝), 8강전에서 한국의 김준태를 상대로 하이런10점을 앞세워 35:19(12이닝)로 제치고 공동3위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재팬컵 3쿠션 오픈‘은 ‘도쿄3쿠션 오픈’과 함께 해마다 열리는 대회로써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선수들에게는 6명의 본선 시드를 주고 있는데, 출전 희망자들 중 대한당구연맹 랭킹순으로 출전했다.

 

재팬컵 8강전 뱅킹 장면(도쿄 신오쿠보 소재 고바야시클럽)

 

이번 대회는 PBA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바야시 히데야키 선수와 부인 료코가 운영하는 고바야시클럽(도쿄 신오쿠보 소재)에서 대회를 진행하였는데, 경기용 테이블은 민테이블, 나사지는 고리나천을 사용하여 대회를 치렀다.

 

역대 재팬컵 우승자
선수 국적
1회 시마다 아키오 일본
2회 고바야시 노부아키 일본
3회 고바야시 노부아키 일본
4회 이치노세 레이지 일본
5회 이치노세 레이지 일본
6회 호리가네 히로시 일본
7회 시마다 아키오 일본
8회 시마다 아키오 일본
9회 고바야시 노부아키 일본
10회 토브욘 브롬달 스웨덴
11회 세미 세이기너 일본
12회 호리가네 히로시 일본
13회 세미 세이기너 일본
14회 이치노세 레이지 일본
15회 신대권 대한민국
16회 신대권 대한민국
17회 카이 조지 일본
18회 조재호 대한민국
19회 최성원 대한민국
20회 조재호 대한민국
21회 토브욘 브롬달 스웨덴
22회
23회 김경률 대한민국
24회 김경률 대한민국
25회 다니엘 산체스 스페인
26회 조재호 대한민국
27회 김재근 대한민국
28회 다니엘 산체스 스페인
29회 강동궁 대한민국
30회 다니엘 산체스 스페인
31회 미야시타 타카오 일본
32회 후나키 코지 일본
33회 서창훈 대한민국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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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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