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연, 에버리지 1위로 1회전 통과
- 송민정 김보름 이유주도 1점대 에버리지
- 조예은 전애린 정보윤1 올리비아 리 PPQ 통과
- 2일 오전 10시 PQ라운드, 오후 3시 64강 진행
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가 시작되었다. 첫날 LPBA PPQ(1차예선)라운드에서 LPBA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내민 응우옌호앙옌니는 한국의 다크호스 정다혜에 15:23(26이닝)으로 패배해 대회서 탈락했다.
옌니는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서 ”LPBA 데뷔 경기라, 압박감을 많이 받았다. 또 아직 뱅크샷에 익숙하지 않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옌니는 ”LPBA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LPBA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한 걸음씩 다가가며 준결승, 결승, 우승까지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이화연은 에버리지 1.250을 기록하면서 박예원을 압도했다. 이화연은 하이런 6점을 묶어 25:12로 이겼다. 송민정도 하이런7점을 바탕으로 이은실에게 25:10(Avg 1.000)으로 승리했으며, 김보름(1.087), 이유주(1.000)도 1점대 에버리지로 승리하며 1회전을 통과했다.
한편 조예은(SK렌터카)이 김은희를 21:14(30이닝)로 돌려세웠으며, 전애린은 22:17(24이닝)로 최선영을 꺾었다. 정보윤1은 양혜영을 상대로 30이닝 장기전 끝에 14:12로 승리했다. ‘한국 당구 전설’ 故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미국)도 25:11(32이닝)로 황진선을 제압했다. 이밖에 이화연 이유주 전어람 김한길 등도 PPQ라운드를 통과했다.
LPBA 예선 이틀차인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4차례에 나뉘어 PQ(2차예선)라운드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곧바로 64강전으로 이어진다. 64강에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김세연(휴온스)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시드를 얻은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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