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선수권] ‘김현우 돌풍’ 잠재운 김도현, 멕시코의 우발도 산체스와 준결승전 맞대결! ‘디펜딩 챔프’ 오즈바스는 체르케즈와 튀르키예 대첩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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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8강전서 ’17세 김도현(부천상동방통고 2)이  ‘15세 당구신동’ 김현우 돌풍을 잠재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현우를 꺾은 김도현은, 예선에서 한차례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는 우발도 산체스(스페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도현은 전반을 21:18로 리드했으나, 후반 김현우에게 26:32까지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29이닝에 37:37 동점을 만든 김도현은 결국 30이닝에 마무리 3득점으로 40:37의 신승을 거두고 우발도 산체스(멕시코)가 기다리고 있는 준결승전으로 향했다.

 

우발도 산체스는 8강전에서 포루투칼의 루이스 핀토를 꺾고 멕시코 사상 첫 메달권에 진입했다.

 

우발도 산체스와 김도현은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대결을 벌이는 셈인데, 첫 경기인 예선 F조 리그전에서 두 선수는 30:30(37이닝)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1위(김도현)과 조2위(산체스)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또 다른 준결승 경기는 주최국 스페인 선수들을 물리친 튀르키예 전사끼리 맞붙는다.

주최국 스페인은 초상집이 되었다. 디펜딩 챔피언 오즈바스가 8강전서 Avg 1.904의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스페인의 토니 가르시아를 40:26(21이닝)으로 제압했고, 체르케츠도 스페인의 아르투로 조토프를 40:30(48이닝)으로 간신히 제치며 준결승전을 튀르키예 대첩으로 성사시켰다.

 

디펜딩챔프 오즈바스(좌)는 동료 체르케즈(우)와 준결승전을 튀르키예 대첩으로 치른다.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를 거의 유치하면서 ‘사파타, 마르티네스, 팔라존, 앙기타’ 등 숱한 스타를 배출한 스페인은 전원 탈락하면서 ‘남의 집 잔치’를 안방에서 벌여준 셈이 됐다.

 

▲ 준결승전1 (18:00) – 김도현 VS 산체스

▲ 준결승전2 (20:00) – 오즈바스 VS 체르케즈

▲ 결승전 23:00

 

‘제16회 세계주니어3쿠션 선수권대회’의 모든 경기는 SOOP-TV와 플랫폼 SOOP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사진 제공 – SOOP)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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