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일이 ‘2024 서울3쿠션월드컵’서 4연승을 질주하며, 개인커리어 처음으로 월드컵대회 Q라운드(최종예선)에 올랐다. 최완영은 한국인 3인이 묶인 조를 1위로 통과했다.
송현일(안산시체육회)은 6일 밤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서울3쿠션월드컵’ PQ(3차예선) B조서 튀르키예 선수들을 맞아 모두 승리, 조1위로 Q라운드행을 확정지었다. 첫 경기서 페이트 코르크마즈를 35:24(35이닝), 이어 메흐멧 고란을 35:12(20이닝)로 제압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인 3인이 한데 묶여 ‘코리안 매치’로 치러진 PQ D조 경기결과도 주목됐다. 이 관문을 최완영(광주)이 2연승을 거두며 뚫어냈다. 김동룡(서울)에 35:24(25이닝)로 승리했고, 손준혁(부천시체육회)은 단 15이닝만에 35:21로 이기며 애버리지 2.333을 기록했다.
최완영의 PQ D조 두 경기 합산 애버리지는 1.750이다.
한편, 현재(6일 밤 7시 기준) C조의 안지훈(전북), F조 장성원(인천), I조 강자인(충남체육회), J조 이범열(시흥시체육회), ‘결원으로 PQ합류’ K조 오명규(강원), M조 정승일(서울), P조 조치연(안산시체육회) 등이 각조 첫 경기서 ‘1승’을 챙겼다. N조 김형곤(서울)은 1승1패로, 조의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Q진출이 결정된다.
[서을 강서구=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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