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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년만에 경기도체육대회 1부 당구 정상탈환… 의왕시는 2부 종합우승

 

 

전문선수·동호인이 맹활약한 안산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당구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이후 2년만의 정상탈환이다. 의왕시는 2부 당구종목 종합 1위에 올랐다.

 

‘우승’ 안산시, 조치연(金2)-‘동호인’ 노연지(金1銀1) 맹활약

2위 김포시, 3위 ‘개최지’ 파주시 

안산시는 최근 경기도 파주시민회관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 당구종목에서 메달 8개(금3, 은4, 동1)를 쓸어 담아 총점 1303점으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메달 8개 가운데, 조치연이 금메달 2개로 맹활약했다. 김진열-김태섭-안성호와 팀을 이뤄 ‘3쿠션 단체전’, 동호인 선수인 노연지와 함께 ‘3쿠션 혼복전’ 정상을 밟았다.

‘동호인’ 노연지는 3쿠션 혼복전에 이어 개인전서도 은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개인전 결승서 국내랭킹 2위 강자인 최봄이(김포)를 맞아 정규경기를 16:16 동점으로 마쳐 주목받았다. 이어진 승부치기서 노연지는 아쉽게 초구를 놓쳐 0:1로 패했다.

이원재도 빼놓을 수 없다. 포켓볼 남자부 은메달 2개(포켓9볼-포켓10볼), 김지혜와 함께한 포켓9볼 혼복전 동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승만 안산시체육회 당구팀 감독은 “올해 3쿠션 혼복, 포켓볼 혼복, 여자3쿠션 등 종목이 신설됐는데, 저희에겐 효자종목이 됐다”면서 “무엇보다 2년만에 1부 우승을 차지해 더없이 기쁘며 물심양면 지원해 준 저희 안산시체육회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했다.

안산시에 이어 올해 ‘경기도체육대회’ 종합2위는 김포시(1205점), 3위는 개최지인 파주시(941점)다.

 

의왕시 2부 우승, 10개 종목서 金 6개 쓸어담아

2위 동두천시, 3위 이천시

2부에서는 의왕시가 10개 종목서 무려 6개 금메달을 챙기며 총 1111점을 기록, 시상대 꼭대기를 밟았다.

의왕시의 금메달 6개 중 5개가 포켓볼 종목서 터져 나왔다. 문진호-조수진이 각각 남녀 포켓9·10볼 종목을 우승했고, 포켓볼 혼복전 1위까지 의왕시의 차지였다. 나머지 1개 금메달은 조수빈이 여자3쿠션서 챙겼다.

올해 ‘경기도체육대회’ 2부 종합2위는 동두천시(1104점), 3위는 이천시(1006점)로 결정됐다.

해당 순위 및 종목별 기록들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관리시스템’을 참고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ib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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