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와 레펀스가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월드챔피언십’ 준결승의 남은 2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16일 오후 1시부터 펼쳐질 대회 남녀 준결승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면서 4강 대진 또한 완성됐다.
LPBA 4강전은 16일 오후 1시 이미래(하이원)-김보미(NH농협), 저녁 7시 한지은(에스와이)-김가영(하나카드) 대결이 예정됐다.
PBA는 오후 4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세미 사이그너(휴온스), 밤 10시 조재호-레펀스 간의 4강전이 예고됐다.
NH농협–블루원 주장대결서
조재호, ‘애버리지 3’ 찍으며 승
팀리그 ‘NH농협카드’ 주장 조재호, ‘블루원엔젤스’ 주장 엄상필이 맞붙은 ‘제주 PBA월드챔피언십’ 8강서 조재호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조재호는 1~3세트를 모두 5이닝째에 종료(15:6, 15:9, 15:1)시키며 무려 3.000의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펼쳐진 ‘SK렌터카’ 주장 강동궁, 에이스 에디 레펀스 간 대결에선 ‘에이스’가 3:0으로 웃었다.
스코어상으론 레펀스의 여유 있는 승리지만, 수준높은 수 싸움을 펼친 두 선수의 대결은 2시간 가까이 돼서야 끝난 장시간 혈투에 더 가까웠다.
8강전 ‘애버리지 3’ 조재호와 ‘주장을 꺾은’ 레펀스는 4강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재호는 ‘정규투어 2승과 월챔 우승’이란 지난시즌의 대업에 또 한 번 도전한다. 레펀스는 프로통산 첫 월챔 4강전을 치르게 됐다.
[24 제주 월드챔피언십 남녀 4강대진]
△PBA
조재호-레펀스
사이그너-사파타
△LPBA
이미래-김보미
한지은-김가영
[제주=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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