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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바자르, ‘얼음공주’ 한지은의 맹활약으로 휴온스 꺾고 2라운드 첫승 챙겨..

 

 

에스와이가 ‘얼음공주’ 한지은의 2승 맹활약으로 휴온스에 역전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린 5세트 박인수가 최성원을 11:5(8이닝)로 꺾고 추격을 시작 6세트 한지은이 이신영을 18이닝 장기전 끝에 9:8, 7세트서는 모리 유스케(일본)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11:1(5이닝)로 물리치고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완성했다.

팀리그 2라운드 첫 날부터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에스와이를 비롯해 SK렌터카, 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풀세트 승리를 거두었다. SK렌터카는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고, 하이원리조트도 웰컴저축은행을 4:3으로 물리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강지은(SK렌터카)은 팀이 세트스코어 2:3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에게 승리했고, 응오(NH농협카드)는 마지막7세트에서 몬테스 (NH농협카드)를 이기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는 ‘강호’ NH농협카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출발이 좋았다. 1,2세트를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나란히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으나 3세트부터 강동궁이 마민껌(베트남)에 11:15(8이닝), 조건휘-조예은이 조재호-김민아에 4:9(5이닝), 레펀스가 조재호에 3:11(4이닝)로 패하며 세트스코어 2:3 분위기를 내줬다.

그러나 6세트서 강지은이 분위기를 다시 뒤집었다. 김민아를 상대한 강지은은 5이닝만에 9점을 채우며 9:4로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를 응오가 이어받아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11:8(6이닝)로 제압, 세트스코어 4:3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하이원리조트가 웰컴저축은행에게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승하며 기분좋은 2라운드 첫승을 챙겼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도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이충복-이미래-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나란히 서현민-김예은-김영원을 제압하고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 승리했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2승 맹활약으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2라운드 2일차인 26일에는 크라운해태와 휴온스의 첫 경기(12:30)를 시작으로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15:30) 에스와이-SK렌터카(18:30)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21:30) 경기로 이어진다. 웰컴저축은행은 하루 쉬어간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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