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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의 품격’ 김가영, 퍼펙트큐 기록하는 등 2승으로 하나카드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

 

 

  • SK렌터카, 크라운해태에 4:1 勝…5연패 종료
  • NH농협카드도 하이원리조트 꺾고 2연패 탈출
  •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 완승으로 선두권 합류

 

하나카드가 김가영의 맹활약으로 휴온스를 4:1로 꺾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현재 순위는 3위지만 1~2위와 같은 승점(6점)이다. 김가영은 2세트에서 A.사카이와 여자복식에 출전해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휴온스의 김세연,차유람팀을 이겼고, 4세트에서는 Q.응우옌과 호흡을 맞춰 모랄레스.김세연팀을 제치며 팀승리에 기여했다.

 

김가영이 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팀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통의 강호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연패를 끊어내고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3라운드 첫 승을 거둔 동시에 5연패 사슬도 끊었다. NH농협카드도 4:0으로 하이원리조트에 승리해 2연패를 탈출했다.

 

NH농협카드는 주장 조재호의 2승 활약을 바탕으로 선두 하이원리조트를 4:0으로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NH농협카드는 하이원리조트를 4:1로 꺾고 2연패 탈출과 더불어 3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낸 NH농협카드는 3세트서 마민껌(베트남)이 하샤시에 10:15(8이닝)로 패배해 한 세트를 내줬지만, 김현우1-김민아가 4세트를 9:6(7이닝)으로 잡았고, 5세트(남자단식)서 ‘슈퍼맨’ 조재호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 선두(승점 6)로 올라섰다.

3라운드 4일차인 9일에는 에스와이-웰컴저축은행의 경기(12:30)를 시작으로, 크라운해태-하나카드(15:30), 우리금융캐피탈-하이원리조트(18:30), 휴온스-NH농협카드(21:30) 경기가 펼쳐진다. SK렌터카는 하루 휴식한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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