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지, 하이런 10점과 애버리지 1.923을 앞세워 이우경을 25:4로 꺾고 32강 진출

Facebook

 

 

LPBA 데뷔 이후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64강에서 ‘베트남 강호’ 옌니를 만나 압도적인 기량으로 25:10(11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스롱은 애버리지 2.273을 기록,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에 한발 다가갔다.

 

에버리지 2.273로 웰컴톱랭킹상이 유력한 피아비는 32강전에서 노장 이마리와 맞붙는다.

 

애버리지 2위로 32강에 진출한 선수는 용현지(하이원리조트)였다. 용현지는 강호 이우경과의 경기에서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3이닝만에 25:4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애버리지는 1.923이었다. 올시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용현지는 32강전에서 전어람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김가영은 이유주를 상대로 19:9(25이닝)로 승리하고 32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 다소 고전하던 김가영은 11:9로 앞서던 20이닝째 2점을 올린 데 이어, 21이닝째 6점 장타로 터트리며, 19:9로 앞서갔다. 이후 김가영은 리드를 지켜내 승리했다.

 

올시즌 성적이 부진한 이미래는 64강전에서 이지연1에게 1점차 승리(17:16)를 거두고 32강전에서 하윤정과 만난다.

 

차유람(휴온스)은 전애린을 상대로 2차례 장타를 터트리며 25:13(17이닝)으로 승리했으며,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경자를 25:15(17이닝)로 꺾고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이지연1을 상대로 접전 끝에 17:16(26이닝)으로 승리, 이번 시즌 처음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 한지은(에스와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예은 최혜미 용현지(이상 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김상아(하림)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등 LPBA 강호들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효주를 꺾은 한지은은32강전에서 최지민과 대결한다.

 

반면 김세연(휴온스) 정수빈(NH농협카드) 이우경 권발해(이상 에스와이) 김진아(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박정현(하림) 임경진(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 등은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회 3일차인 2일에는 오후 1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다섯번에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저녁 8시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방기송]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

Language

배너영역 작업중
Hide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