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챔 우승’ 사이그너 “니즈 ‘매직 팁’ 없었다면 불가능”… 업체 측 “우승기념 ‘매직 팁’ 2+1 이벤트 실시”

최근 노장투혼을 발휘하며 프로당구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며 손가락으로 팁을 어루만지던 퍼포먼스를 한 세미 사이그너가 국내 한 당구유투버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름이 걸린 니즈 빌리어즈社의 ‘사이그너 매직 팁’에 강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퍼포먼스에 대한 이유가 ‘팁’ 때문인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최근 환갑(연나이 61살)의 나이로 프로당구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어 화제가 된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우승이 확정되자 포효한 뒤 카메라를 향해 큐를 찌르듯 들고서는 곧 손가락으로 팁을 어루만지던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그 이유를 최근 국내 당구유튜버(배준석의 필승당구)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했다고 후원사인 니즈 빌리어즈’(대표 김준)이 지난 20일 밝혔다.

인터뷰에서 사이그너는 “당구선수가 큐와 팁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절대 좋은 성적을 낼 순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환갑의 나이로 큰 무대(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 또한 나의 후원품인 니즈社 ‘사이그너 매직 팁’, 프레데터 큐에 대한 강한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고 답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사이그너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이그너 매직 팁’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즈 측과 그의 1년여 간 공동개발 끝에 세상에 나온 제품으로, 사이그너는 이를 2년 전인 지난 23-24시즌 프로당구 무대에 입성 때부터 자신의 큐에 부착해 쭉 사용해왔다고 한다.

그 결과, 사이그너는 프로무대 진출 데뷔전(23-24시즌 개막전)부터 우승이란 기염을 토해냈다. 그 당시 남긴 “(PBA)에 위대한 유산을 남기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PBA 2년차인 이번 24-25시즌 끝자락에 ‘우승상금 2억원’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서 이뤄냈다. 그 순간에도 니즈의 ‘사이그너 매직 팁’이 함께 했음은 물론이다.

 

 

니즈, ‘사이그너 매직 팁’ 2+1 이벤트

3월 22일~4월 6일

니즈社 용품 취급 전국 매장서

 

이러한 사이그너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니즈 빌리어즈 측은 후원사 선수의 첫 공식대회 우승을 기념, “니즈 ‘사이그너 매직 팁’ 2+1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전국의 모든 니즈 제품 취급 업체(온라인 판매점)에서 해당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6일까지다.

니즈 빌리어즈는 창업(2023년 12월) 2년째인 비교적 신생 국내 당구용품업체다. 그럼에도 불구, 빠른 속도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니즈 측은 “초기에는 ‘사이그너 매직 팁’과 속옷재질의 심리스 당구장갑으로 시장에 등장, 큰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판매영역을 베트남 ,터키, 그리스 ,콜롬비아 까지 점차 확대해 그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는 베트남 당구장 시장 개척에도 나서, 니즈 당구장 1호점(다낭점) 2호점(나트랑점)이 연이어 성공궤도를 타는 모습이다. 베트남 당구인들에게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K-당구용품’을 구장에 비치하고, 현지 구장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띄운 니즈 측의 전략이 먹혀들었단다.

선수 후원에도 대단히 적극적이다. 국내선수로는 한지은 용현지 등 20여명, 국외 선수로는 사이그너와 부락 하샤시 등 튀르키예 선수 9명, 타이홍치엠 응우옌황옌니 등 베트남 선수 15명까지 총 40여명에 달하는 선수가 니즈 후원을 받고 있다.

김준 니즈 빌리어즈 대표는 “더욱 좋은 제품을 제공해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더욱 즐겁게 당구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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