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강호들이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64강에 올랐다.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128강 2일차서 최성원(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김영원 김병호(하나카드)가 김성민2 김진태 김성민1 이동녘을 상대로 승부치기서 승리를 거둬 64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서 4강에 올랐던 응우옌프엉린(베트남)과 박승희2도 박정훈1 구자복을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해 64강에 안착했다.
PBA 외인 강호들도 64강에 합류했다.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 이영훈1을 3:0으로 제압했으며,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도 최정하를 3:0으로 가볍게 제쳤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각각 박남수 김정섭 차재우을 3:1로 꺾었다.
이밖에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박인수(에스와이) 이상대(휴온스) 황형범(크라운해태) 등 팀리그 선수들도 128강에서 승리, 64강에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늘 14:30분에는 64강전에서 이충복과 조건휘의 사제대결이 이뤄졌다. 조건휘는 128강전에서 정성윤에게 Avg 2.647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고,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개막전에서 김현우1(NH농협카드)애개 3:1로 승리하고 64강에 진출했다.
LPBA 32강서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김가영은 이마리에 9:11(11이닝)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11:1(8이닝)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고, 3세트 11:6(8이닝) 4세트 11:2(8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스롱은 오지연을 상대로 1세트 11:9(16이닝) 2세트 11:4(8이닝) 3세트 11:7(9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둬 16강에 올랐다. 이신영(휴온스)과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임혜원은 각각 이담과 정다혜 김갑선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둬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우경은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대회 5일차인 7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전이 펼쳐진다. 오후 12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64강이 진행되며, LPBA 16강전은 오후 5시와 7시 30분에 열린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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