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전남)가 ‘2024 마세 WPA 세계여자9볼선수권’ 첫 경기서 여유있게 승리를 신고했다.
서서아는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해밀턴서 열린 대회 승자조 첫 경기(1라운드)서 싱가포르의 제시카 탄 휘 밍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승자조 결승으로 향하게 된 서서아는 내일(4일) 오후 2시 러시아의 크리스티나 트카흐와 대결이 예정됐다. 해당 경기 승리 시 16강에 오른다.
한편, 진혜주(광주)와 임윤미(서울시청)는 내일 패자조 경기서 16강진출을 노린다.
진혜주는 예선 1라운드서 개최지 뉴질랜드의 알렉산드리아 엔드레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승자조 1라운드서 마르가리타 페필로파(러시아)를 맞아 아쉽게 슛아웃 승부에서 패하며 패자조 1라운드로 가게 됐다. 상대는 오스트리아의 레나 프리머스다.
‘한국의 맏언니’ 임윤미는 예선 1라운드서 중국의 강호이자 ‘세계적인 포켓볼 스타’ 한유와 대결, 0:2로 패했다. 내일 이어질 패자조 1라운드서 미국의 에밀리 더디를 상대한다.
진혜주 임윤미의 패자조 1라운드 경기는 내일 오전 9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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