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했어? 소리 100번 듣네요(웃음)” 현직 ‘사회복무요원’ 정예성, 서울월드컵에 이렇게 나올 수 있었다!

현직 사회복무요원인 정예성이 ‘2024 서울3쿠션월드컵’에 나서고 있어 그 경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에 관한 내용을 정예성이 본지에 알렸다. 사진=큐스포츠 DB

 

 

현직 사회복무요원인 정예성이 ‘2024 서울3쿠션월드컵’에 나서고 있어 그 경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 정예성은 휴가를 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에 앞서 사회복무처(경기 화성시 요양시설인 ‘상록원’), 병무청에서 대회출전을 승인받았고, 이를 주최측에 통보함으로써 정예성은 이번 서울3쿠션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공식 휴가일정은 11월 6~8일(수~금)까지다. 이어지는 9~10일은 휴무일이기 때문에 남은 대회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전하면서 정예성은 “이번 서울3쿠션월드컵 대회장을 돌아다니면서 ‘전역했냐’는 소리를 100번 넘게 들은 것 같다”며 허허 웃었다.

그러면서 “근무 기간중임에도 대회 출전을 위해 양해 및 배려해주신 상록원(사회복무처)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에 보답하듯 정예성은 7일 펼쳐진 대회 최종예선(Q) 첫 경기서 ‘애버리지 4.000’의 맹타를 휘두르며 그의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편, 정예성의 국방의 의무(사회복무요원 복무)는 26년 2월 종료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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