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울산광역시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 성료.. 일반부 이재원(월드)동호인, 류우균(흥 당구클럽)동호인 꺾고 우승
울산광역시당구연맹(회장 이동하)은 10월 26일(일) DS당구클럽외 울산광역시 관내 당구클럽에서 ‘제17회 울산광역시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선수 및 동호인 192명, 어르신부(프리쿠션, 포켓 애니콜)70명, 일반부 포켓동호인 32명 등 총 294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192명이 참가한 일반부 3쿠션에서는 이재원(월드당구클럽, 클럽핸디 35점)동호인이 올해 울산광역시장배 대회 우승자인 류우균(흥 당구클럽, 클럽핸디 40점) 동호인을 결승전에서 26:25(38이닝)로 꺾으며 최종 우승컵과 함께 2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3쿠션 – 이재원 동호인 우승, 포켓볼 – 정용호 동호인 우승
32명의 포켓동호인이 참가한 9볼 경기에서는 정용호(부산 포사모) 동호인이 수프리(부산 나인스토리) 동호인을 꺾고 우승, 어르신부 프리쿠션에서는 문윤철(함월복지관) 어르신이 배성범(선암호수복지관) 어르신을 이기고 우승, 포켓애니콜에서는 안종자(북구복지관) 어르신이 정찬교(북구복지관) 어르신을 이기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본선 16강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울산광역시체육회 생활체육지원 박기홍 부장과 차현지 팀장이 참석하여 출전 동호인들을 격려했으며, 후원사인 K큐빌리어드샵 모금화 대표 등 내빈 및 참가자 및 응원단 110여명이 참여했다.

이동하 울산광역시당구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7회 울산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를 그동안 울산 지역 동호인만을 대상으로 160명만 선착순으로 대회를 치르다가 이번 대회부터는 192명으로 확대하여 준비하였는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도록 참가해준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개회식에 참석하신 울산광역시체육회 박기홍 부장님과 울산당구연맹 이계화 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후원사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하 회장, “동호인들의 불만을 소통으로 해결하겠다”
또한 이동하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많은 동호인들의 불만으로 제기되던 ‘핸디별 구간’과 ‘부수별 대진’ 등의 요구를 단순히 흘려듣지 않고, 또 다른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동호인들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동호인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발휘하고,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계기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통해 울산당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체육회 박기홍 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구가 보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체육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도 울산광역시체육회 공모사업에도 당구 종목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 며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개회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행사에는 후원사로 참여한 빌플렉스, 빌맥스, 볼텍코리아, 클라쏜, 니즈빌리어즈, KNB, 프레데터, 큐스코, 케이큐빌리어드샵, SM빌리어즈, 이충복프로 복팁, 영남당구종합상사 등에서 후원한 푸짐한 선물이 당첨자들에게 전달되어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관중과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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