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오랜만에 캐롬-포켓 동호인 대상 전국규모 당구축제가 열린다.
부산당구연맹은 오는 17~18일 연맹 훈련장 등 지역 대표 클럽에서 ‘부산광역시 체육회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지난 2021년,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대회로 치러진 후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대회가 3년여만에 전국규모로 돌아온 대회”라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짚었다.
또한 종목별로 캐롬3쿠션 512강, 포켓9볼 128강으로 각각 치러질 예정인데, 이는 “지난 2021년도 참가자 대비 2배로 증원된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수년만에 돌아온 이 대회에는 1547만원 상당의 총상금이 걸렸다. 캐롬3쿠션 1위는 상금 500만원 및 200만원 상당의 부상(은성큐 등), 포켓9볼 1위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을 각각 받게 된다.
부산당구연맹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겹친 이 대회에 맞춰 부산에 방문해 당구와 더불어 다양한 관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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