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 해냈습니다.”
’11연패’로 시름앓던 이충복(하이원)이 드디어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충복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PBA 128강 2일차서 ‘아마 최강출신’ 한동우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이로써 이충복은 무려 약 14개월만에 자신의 프로커리어 첫 승리를 맛보게 됐다.
지난해 6월 2023-24시즌 1차전을 통해 PBA에 정식 데뷔한 이충복은 그후 11개 투어에서 모두 1차전 탈락, 길고 긴 연패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렸다.
그리고 맞은 개인통산 PBA 12번째 투어인 ‘하노이오픈’서 드디어 프로 무대 첫 승전고를 울리며, 반등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그 직후 이충복은 본지와 만나 손가락 하나를 펴며 첫 승리 기념샷을 남겼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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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기송(베트남 하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