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스포츠뉴스 후원선수’ 응우옌황옌니(베트남), 세계女3쿠션선수권 동메달…’팔로워 5만’ SNS스타

 

 

‘큐스포츠뉴스 후원선수’ 응우옌황옌니(베트남)가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동메달을 따냈다.

옌니는 지난 12일 종료된 ‘제12회 프랑스 블루아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네덜란드의 카리나 예턴과 함께 대회 공동3위에 올랐다. 우승은 결승서 ‘3쿠션 철녀’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30:29 단 1점차로 꺾은 샬롯 쇠렌센(덴마크)이 차지했다.

옌니는 이번 대회 공동3위에 따라 세계캐롬연맹(UMB) 랭킹이 기존 9위에서 4위로 도약하며 세계 아마3쿠션 무대 강호로 발돋움했다. 베트남 당구계에 따르면, 자국 여자3쿠션 선수의 세계랭킹 4위 등극은 사상 최초의 쾌거하고 한다.

옌니는 우리에게 크게 낯설지 않은 선수다. 올해 3월말~4월초 강원도 양구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8강), 지난해 초 ‘원주 월드3쿠션 그랑프리’ 등 한국에서 열린 다수의 국제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이 모든 활약상은 그가 3쿠션 선수로 전향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이뤄낸 것들이다. 10살 때 포켓볼을 시작, 12년간 선수로 활약해온 응우옌호앙옌니는 지난해부터 3쿠션 선수로 본격 전향,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현재 두 살 된 딸의 어머니인 그는 빼어난 외모로도 유명하며,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인기 높은 ‘팔로워 5만명’ 당구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응우옌황옌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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