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선수들의 숨은 끼를 보는 재미도 쏠쏠한 ‘PBA 골든큐 어워드’다.
1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올시즌 시상식에서는 조예은이 특별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숨겨졌던 가창력을 뽐냈다.
조예은이 초이스한 곡은 트로트 미녀 가수 홍진영의 대표곡인 ‘사랑의 배터리’였다. 대중적이지만 소화하기가 만만찮은 이 곡을 조예은은 능숙한 보컬 테크닉으로 커버해냈다. 중간중간 ‘하트’ ‘엄지척’ 등의 손동작 퍼포먼스를 곁들였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멋진 무대를 선보인 조예은에게 시상식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예은은 소속팀인 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단 일원으로 ‘팀리그 대상’ 트로피를 품었다.
[서울 광진구=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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