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정치권, 당구계, 교육현장의 삼각 공조로 최근 새롭게 문을 연 구미시 소재 옥계중학교(교장 정다연)에서 이달 초, 점심시간을 활용한 당구 체험 교육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참여 학생들은 경북당구연맹 측 지도자(심규진)로부터 당구의 기초 등을 배우며, 큐와 초크 등 당구 용품들을 직접 잡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학기부터는 방과 후 교실 형태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학교 스포츠클럽 정식 당구부 창단도 염두에 두고 있다.
동아리실 내 테이블 2대와 ‘재능기부’ 지도자는 경북당구연맹(회장 김석호) 측이 지원했으며, 그외 부대시설은 학교 측 재정으로 마련됐다. 이는 경북도의회 백순창 의원이 중심이 연맹과 학교를 연결함으로써 가능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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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계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