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가 캡틴부터 막내까지 모두 승리를 맛보며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승,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일 밤 9시 30분 시작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여유 있게 꺾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세트와 2세트서 ‘남자 에이스’ 다비드 사파타-‘대들보’ 강민구, ‘여자 에이스’ 스롱피아비-‘급성장한 막내’ 서한솔 조합을 각각 내세워 11:9(5이닝), 9:3(3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1세트-2세트 우리금융캐피탈의 애버리지는 팀전으로는 고타율인 2.200, 3.000에 달했다.
이어 사파타를 출격시켜 3세트마저 가져오러던 우리금융캐피탈. 그러나 웰컴의 ‘돌아온 대타’ 김영원에게 6:15(10이닝)로 일격을 맞았고, 벌어졌던 세트스코어 차는 2:1로 좁혀졌다.
‘에이스’의 패배로, 좋은 흐름이 끊길뻔한 우리금융캐피탈은 그러나 4세트서 찬 차파크-김민영이 출격해 9:8(5이닝)의 신승을 거두며 기세를 사수하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맞은 5세트 우리금융캐피탈의 주자는 ‘캡틴’ 엄상필이었다. 그는 ‘웰컴 대체선수’ 응우옌 프엉린을 맞아 5이닝만에 11:5로 승리, 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승리로, 준플레이오프(2선승제)에서 우위를 점한 우리금융캐피탈은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웰컴저축은행 간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21일 오후 3시 시작되며, 양팀이 동률(1승1패) 시 같은 날 곧바로 3차전(밤9시 30분)이 이어진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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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PBA TV’ 중계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