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전남)가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세계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
서서아는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펼쳐진 ‘2024 WPA 세계여자10볼선수권대회’ 16강서 일본 포켓볼계의 간판급 선수인 카와하라 치히로를 맞아 세트스코어 3:0(4:2,4:2,4:1) 완승을 거뒀다.
전날 ‘영국 포켓볼 레전드’ 켈리 피셔, 이번엔 일본의 스타를 꺾은 서서아. 이어질 8강전에서는 어린 선수와 만나게 됐다. 미국의 2008년생 유망주 소피아 마스트다. 만 10세부터 당구를 시작, 12살부터 대회에 출전하며 기량을 쌓아왔다고 알려졌다.
소피아 마스트는 15살의 나이로 지난해 ’50주년 텍사스 오픈 레이디스 챔피온 2023’에 출전,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을 밟으며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서서아와 마스트가 격돌하는 대회 8강전은 16일(토) 새벽 4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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