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전남)가 영국의 ‘포켓볼 여제’ 켈리 피셔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2위’ 서서아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펼쳐진 ‘2024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대회’ 승자조 결선서 ‘세계 9위’ 켈리 피셔를 세트스코어 2:1(4:3, 2:4. 4:1)로 돌려세웠다.
앞서 서서아는 스테이지1 ‘승자조 결선 진출자 결정전’서 베로니크 머나드(캐나다)를 세트스코어 2:0(4:1.4:2)으로 누른 뒤, 승자조 결선서 세계여자포켓볼 역사 통틀어 레전드로 칭송받는 켈리 피셔마저 꺾고 대회 16강으로 향했다.
서서아의 16강전은 15일 새벽 4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으며, 상대는 패자조 결선 경기들이 모두 종료된 뒤 결정된다.
한편, 함께 출전한 임윤미(서울시청)는 스테이지1 첫 경기, 패자조 결선 진출자 결정전서 모두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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