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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오픈 셋째날] 대회 타이틀 후원사 에스와이바자르 소속 선수들, 산체스, 모리, 장가연 등 우승을 향한 진군 시작

 

 

이번 ‘하노이 오픈’ 대회 메인 타이틀 후원사인 에스와이 바자르 당구팀(구단주 홍성균) 소속 선수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28강전에서 산체스가 임완섭에게 3:1로 승리했고, 박인수도 베트남 선발전을 통과한 후인피롱을 제치고 64강에 진출해 있다. 또한 모리 유스케는 2점대 에버리지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베트남 재야의 고수인 쯔엉반득을 3:0으로 셧아웃시키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남자선수들 중 주장 황득희는 다크호스 김기혁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남은 선수들은 승승장구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LPBA의 장가연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4강전에서 우승후보 김보미에게 1점대의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승리했고, 32강전에서는 지난 하나카드 챔피언십 준우승자 김다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에 올라 있다.

 

지난대회 준우승자 김다희를 꺾고 16강전에서 LPBA 2회 우승에 빛나는 아야코 사카이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 장가연

 

장가연 외에 우승후보로 꼽히던 한지은이 지난 대회인 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김상아에게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고, 권발해도 64강전에서 서한솔에게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사대천왕’ 산체스, ‘일본의 희망’ 모리 유스케와 ‘스나이퍼’ 박인수 등은 소속사가 후원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한편 장가연은 16강전에서 LPBA 2회 우승에 빛나는 아야코 사카이와의 일전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호텔 –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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